달라스한인상공회(회장 김현겸)가 지난 4일(화) 오전 11시 옴니호텔 엣 파크웨스트에서 제11회 연례 달라스경찰국 감사 오찬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한인상공회 회원들, 지역인사, David Hughes 달라스 경찰국 수석 부경찰국장 등 다수의 경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가을 대학에 입학하는 5명의 경찰관 자녀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됐고 3명의 경찰관들이 커뮤니티 우수봉사상을 수상했다.

개회 기도와 국가 연주에 이어 김현겸 회장은 인사말에서 “달라스 경찰국 경찰들을 위해 경찰관 자녀 장학금 수여를 해서 기쁘다. 이 장학금 만으로 희생적인 봉사를 하는 경찰관들의 노고에 다 보답하지는 못한다. 지금까지 58명의 경찰관 자녀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금을 수여받았다”며 “장학금을 위해 기부금을 낸 분들에게 감사한다. 또 장학금을 수상한 경찰관 자녀들과 탁월한 봉사로 커뮤니티상을 수상한 경찰관들에게 축하를 보낸다. Michael Lee 전 상공회장 때부터 시작된 이 장학금 수여행사가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ichael S. Rawlings 달라스 시장은 지면을 통한 인사말에서 “달라스 경찰관들은 시민과 시를 지키기 위해서 끊임없이 일하고 있다. 한인상공회가 달라스경찰국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U Renee Hall 달라스 경찰국장은 지면을 통한 인사말에서 “한인상공회의 장학금 수여식은 달라스 경찰국 경찰관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한인상공회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홍성래 영사출장소 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 정부를 대신해 상공회의 제11회 달라스경찰국 경찰관 자녀 장학금 수여식에 오신 분들을 환영한다. 먼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달라스경찰국 경찰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달라스한인상공회가 이런 행사를 해서 감사를 드린다. 달라스한인상공회는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 왔다”고 말했다.
박명희 한인회장과 유석찬 평통협의회장도 인사말을 했다.
장학금 수상자는 총 5명으로 올해 UNT에 진학하는 Sarah Ismail, Prairie View A&M 대학에 진학하는 Madison Moore, Texas Tech에 진학하는 Niya Pennie, UNT에 진학하는 Julia Pughes와 Alex Sekung 이었으며 수여된 장학금은 각각 1000 달러였다.

2019 커뮤니티 우수봉사상을 받은 경찰관들은 Wanda West(Sgt.), Robert Munoz(Sgt.), Brian Martinez(Sr Corporal) 경관이었다.
2018년 장학금 수상자였던 Jordan Childs 군이 2018 수상자 연설을 했다. 수상자 연설에서 Childs 군은 “2019년 장학금 수상자들이 미래에 놓인 도전을 향해 용기있게 나아가라”고 말했다.
2부 순서로 만찬과 함께 한국전통춤 화관무 공연과 K-pop 스타인 이성은 양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조현만 기자 press@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