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 해가 벌써 저물어가고 있다. 올해를 마무리하며 DFW 지역 한인 사회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들을 되돌아보면 그 중심에는 한인단체들이 있었다.
더 나은 한인들의 삶과 한인 사회 전체의 발전을 위해 이곳 저곳에서 힘쓴 단체들의 활동을 되짚어보자.
◎달라스 한인회
2019년 제 36대 달라스 한인회(회장 박명희)는 단체명에 걸맞게 문화, 정치, 교육 등 다양한 분야 에서 한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제공했다.
1월 12일(토) 116주년 미주 한인의 날 및 한인회 50주년 기념식과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 등 달라스 한인회는 대한민국 국경일 때마다 기념식을 가지며 몸은 이곳에 있지만 마음과 정신은 대한민국 국민임을 잊지 않도록 한인들을 고취시키는 일에 앞장섰다.
또한 달라스 한인회는 6월 10일(월) 캐롤튼 시 경찰국과 소방국 자녀 장학행사를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하고 돈독한 관계도 이어 나갔다.
더불어 9월 23일(월)에는 달라스 시 선거관리국 담당자들을 초대해 전자선거 및 유권자 등록 신청 자격 설명회를 열어 한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달라스 한인회는 11월 16일(토) 제 6회 코리안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한인사회의 위상을 더욱 높인바 있다.
지난 11월 12일(화) 제 37대 달라스 한인회 차기 회장으로 유석찬 회장이 선출된 가운데 2020년 달라스 한인회의 활동에 한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트워스-태런 카운티 한인회
올해 포트워스-태런 카운티 한인회(회장 제니 그럽스, 이하 포트워스 한인회)는 다양한 활동 중 특히 복지 및 문화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매달 포트워스 한인회는 포트워스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는 ‘은빛동아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은빛동아리에서는 노화로 인한 어르신들의 신체 능력과 인지 능력 감소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라인댄스, 만두 빚기 등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취미 활동을 제공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성을 유지시킬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돕고 있다.
또한 포트워스 한인회는 한국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미주사회에 알리는 일에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
포트워스 한인회는 3월 30일(토) 한국문화 행사 ‘김치콘’에서 참가했고 그날 제니 그럽스 회장이 장구를 연주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포트워스 한인회는 6월 23일(일) 어빙 캐롤린 호수에서 열린 ‘DFW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에 참가해 한국 전통 악기 소개 및 전시, 한복 소개 등 한국문화를 미주 사회에 널리 알렸다.
또한 11월 11일(월) 2019년 베테랑스 데이 퍼레이드(2019 Veterans Day Parade)에 6.25 한국 전쟁 참전 용사들과 함께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달라스 한인 상공회
2019년 달라스 한인 상공회(회장 김현겸)는 달라스 한인 비즈니스인들의 안전과 정착 및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갔다.
올해 초인 1월 23일(수), 달라스 한인 상공회는 달라스 북서경찰서를 방문해 한인 상권의 치안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고 3월 21일(목)에는 ‘달라스 흑인상공회(Dallas Black Chamber of Commerce)’와의 만남을 통해 달라스 남쪽지역에 있는 한인 비즈니스의 활성화 및 교류를 논의한 바 있다.
또한 달라스 한인 상공회는 11월 2일(토)에는 한인 주체의 첫 비즈니스 엑스포를 개최해 한인 소상공인들의 비즈니스 활성화 및 현대 과학을 이용한 비즈니스 첨단화 등 한인 비즈니스의 질 향상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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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김 기자 press4@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