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DFW 한인 경제, 다시 한번 도약한다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로 경제 위기가 지속되리라는 전망이 확실시되고 있다.
쏟아지는 각종 경제 전망치는 전례 없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큰 폭으로 후퇴했고, 코로나19 사태가 몰고 온 큰 충격파에
DFW 지역 한인 소상공인들과 기업들도 직격탄을 맞았다. 그러나 이에 무너지지 않는 것이 바로 한인 경제인들의 뚝심이다.
특유의 근면성과 추진력으로 위기를 돌파해 가는 DFW 지역 한인 경제인들의 이야기를 마련했다. 박은영 기자 Ⓒ KTN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패러다임을 모색하다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 김현겸 회장

DFW 지역의 대표적 경제인 단체 중 하나인 달라스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김현겸)가 코로나 19 시대 이후를 대비하는 계획을 전했다.
김현겸 회장은 KTN 과의 인터뷰를 통해 DFW 지역 한인 소상공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코로나 19 이후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할 것을 조언했다.

Q. 코로나 19로 인해 운영하는 비즈니스의 영향은 없었나?
운영하고 있는 클리닝 서플라이 업종도 타격이 컸다. 봉쇄령이 내려진 후 재택 근무가 시작되면서, 사무실 빌딩에 클리닝 서플라이 수요가 크게 줄었다.
5월 들어 경제 재개가 시작됐지만, 사실 아직까지도 사무실 빌딩들이 예전만큼 사람들이 없다. 주차장이 한 10% 정도만 채워지고 있고, 재택 근무를 많이 선호하고 있다.
건물내 수용 인원이 50%까지 확대됐지만, 생각보다 회복율은 빠르지 않았다. 경제 오픈이 시작됐지만,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기 때문에 클리닝 서플라이 요구가 많이 떨어진 영향이 컸다.

Q. 코로나 19 충격에 마련한 자구책은 무엇이었나? 어떻게 어려움을 돌파했나?
코로나 19로 인해 청소 서플라이 업계 구조가 많이 변했다. 바이러스로 인한 방염, 방역에 대한 요구가 높아 소독 제품 등의 요구가 높아졌다. 여기에 발빠르게 대처를 해 기존에 많이 취급을 하지 않았던 소독 제품들을 구비했는데, 기존의 구매가 줄어 생긴 손실을 만회할 수 있었다.

Q.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를 이끌고 있는데, 한인 경제인들을 위한 계획이 있다면?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에서는 오는 11월로 제 2차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포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됐던 만큼 올해 초부터 준비하고 있었는데, 예상치 못한 코로나 19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해 같으면 한국도 방문해서 관련 업체 섭외 및 협조 관계 등 기본 계획안 마련이이 3월~4월 중에는 끝났어야 했는데, 코로나 19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내부적으로 이번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포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가보자고 결정한 것이 바로 지난 4월이었다. 현재 구로 산업 공단, 전북대학교 연구소 등 한국의 관련 단체,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일부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Q. 올해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포의 주제는? 어떤 점이 도움이 되리라고 보나?
전세계가 전무후무한 팬데믹을 겪으며 격한 변화의 중심에 서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DFW 지역의 한인 경제계가 생존이 달려있다고 본다. 정말 발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로는 운영하는 비즈니스 아이템외에 방역 제품이나 관련 기계 등에 많은 관심이 생겼는데, 이를 사업에에 적용하려고 노력 중이다.
이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 한인 경제인들도 적극적인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본다. 때문에 올해 비즈니스 엑스포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전망해 보고 변화를 알아보는 것을 타이틀 및 주제로 잡았다. 또, 그외 차세대 에너지, 특히 친환경 에너지 분야(태양광, 윈드 밀 등)와 배터리 등 소주제로 잡고 현재 계획을 만들고 있다.

차세대 한인 경제인 양성에 힘쓰겠다
달라스경제인협회 백남선 회장

코로나 19로 인해 주요 한인 단체들의 사업계획에 각종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달라스경제인협회의 백남선 회장도 임기 시작 후 코로나 19 사태를 맞아 2020년에 계획됐던 여러가지 협회 사업 일정을 수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백남선 회장은 상반기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여러 사업 계획들을 취소했지만, 하반기 사업 계획들은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Q. 코로나 19로 달라스 경제인 협회가 추진하던 사업 방향에 영향이 있었다면?
지난해 협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밝혔던 청년 창업 스쿨 및 옥타 청년 세미나 참석 등 상반기 계획됐던 모든 행사들을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계획대로라면 청년 창업 스쿨은 지난 3월에 뱅크오브 호프 은행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회계사, 부동산, 프랜차이즈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을 섭외해, 비즈니스 운영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얻는 자리로 마련했지만 결국 코로나 19 확산으로 아쉬움 속에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또 노인회 식사봉사도 4월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전격 취소됐는데, 이는 추후 코로나 19 상황이 나아지면 추진할 예정이다.

Q. 하반기에 계획되어 있는 달라스경제인 협회의 플랜이 있다면?
단연코 옥타(OCTA) 차세대 육성 교육이다. 월드 옥타는 2020년 전 세계 차세대 한인 무역인 대상 창업 무역스쿨 교육에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오는 10월 고국 방문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2020 제20대 차세대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하고 재외동포 차세대 육성 및 글로벌 창업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달라스에서도 이런 차세대 비즈니스 세미나에 다녀오신 분들이 있는데, 세미나를 통해 배운 여러 비즈니스 운영 방법을 실제로 비즈니스 현장에 적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과 함께 성공사례를 발표할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 골프대회를 계획하고 있는데, 대회 수익금으로 가을에 예정된 월드 옥타 대회에 참가 비용을 마련하고자 한다. 참가 비용이 일인당 350달러인데, 참석자는 경제인 협회에서 제공해 주는 방향으로 해보려 한다. 올해 옥타 대회는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Q. 코로타 19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 경제인들이 많다. 앞으로 어떤 변화가 요구되나?
단연코 차세대 한인 비즈니스 맨 육성이다. LA이나 샌프란시스코, 또 뉴욕쪽만 하더라도 30~40대의 젊은 한인 경제인들이 많다. 달라스는 아직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인데, 최근 DFW 지역으로 많이 유입되고 있는 젊은 비즈니스인들을 협회 쪽으로 이끌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연말에는 코트라 달라스 무역관과 연계해 연말 세미나 및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Q. 경기회복 어떻게 보나?
최근 DFW 지역 뿐 아니라 텍사스 전체에서도 코로나 19 확진 사례가 연일 최고치를 찍고 있다는 뉴스를 접했다.
봉쇄령이 풀리면서 사람들이 자유롭게 다니니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결국 관건은 백신 개발인데, 백신이 나와야 지금의 어려운 상황이100% 풀릴 듯하다.
지금은 정부 지원금 등도 받을 수 있어 큰 어려움은 없지만 결국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에는 본격적인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전망해본다.

Share:

MAGAZINE

SEMIN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