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상공회, 2021년 사업 계획 발표

달라스한인상공회(회장 김현겸)는 지난 2년간 이어온 엑스포를 올해도 진행할 계획이다.

2019년 처음 치러진 엑스포는 작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스마트 비즈 엑스포라는 이름으로 열린 엑스포는 작년 4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하고 45개의 온라인 세미나가 라이브로 진행되는 등 행사 2년 만에 규모를 크게 키운 것은 물론이고 미국 기업과 한국의 참여 기업 간의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7월과 11월 두 차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특히 7월에 진행될 엑스포의 주제는 K-Brands로 K- 뷰티, 포스트 코로나 제품, ICT 등으로 온라인 부스를 구성할 계획이다.

김현겸 회장은 “달라스한인상공회가 주최하는 엑스포는 한국의 우수한 중소업체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지역 한인 상공회가 진행하기에는 규모나 내용면에서 힘에 부치는 부분이 없지 않지만 미 주류사회와의 연결 고리를 가진 한인 상공회가 꼭 해야만 하는 일이기에 올해도 멈추지 않고 엑스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똑똑한 세미나’는 상공회가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지역 한인 상공인들을 위한 사업이다. 미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 상공인들을 위해 변호사, 회계사 등 각 계통의 전문가들이 스피커로 나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똑똑한 세미나’는 올해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그 첫 번째로 지난 20일(수) 오후 2시 ‘2차 PPP 융자 준비 안내 세미나’를 zoom으로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PPP 융자 미 신청자를 위한 재 신청’, ‘2차 PPP 융자 신청 안내’에 대해 뉴 밀레니엄 뱅크 케빈 조 달라스 본부장과 YL Accounting & Consulting 제이슨 리 CPA가 강의한 뒤 질의응답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케빈 조 뉴밀레니엄 뱅크 달라스 본부장은 대두분의 SBA 융자 대출기관은 현재 새로운 PPP 융자 신청서를 접수 받고 있고, 1차, 2차 대출 신청서 마감은 오는 3월 31일이라고 전하며, 1차와 달리 이번 2차 PPP와 관련해서 SBA와 재무부는 융자수요에 상응한 충분한 자금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2차 PPP 융자의 특징으로는 NAICS(산업분류코드)가 72항목에 해당될 경우 3.5배의 융자금을 받을 수 있음을 강조하며, 담당 CPA를 통해 세금보고 등록 사업체 코드를 확인해 볼 것을 강조했다.

달라스한인상공회는 올해 창업을 준비하는 한인들을 위한 창업 스쿨(Bootcamp)도 열 계획이다.

미 주류 사회와의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도 진행한다.

13년을 지속해온 경찰(DPD) 자녀장학금 및 우수경관표창 행사는 6월 2일(수)에 개최되며, 타지역 상공회와 MOU를 맺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년 2회 주류사회 강사진을 초청 Forum을 개최하고 LPGA 홍보행사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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