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 상공회, 달라스 경찰국에 장학금 수여

경찰관 자녀들 7명 선정, 각 1천달러 장학금 전해
달라스 경찰국 소속 경찰관 3명에게 우수 경관 표창
 
달라스 한인 상공회(회장 김현겸)가 지난 2일 수라식당 대연회장에서 달라스 경찰국 소속 경찰관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장학금 행사는 우수 경관으로 선정된 브라우니 크랜포드(Brownie Cranford), 데이비드 김(David Kim), 버빈 스미스(Bervin Smith) 경찰관의 표창식을 비롯해 달라스 경찰국에 감사의 뜻을 담은 오찬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달라스 출장소 홍성래 소장, 포트워스 한인회 김백현 회장, 중남부연합회 정명훈 회장, 달라스 한인 상공회 박영남 상임고문, 코펠시 전영주 시의원, 달라스 한인 경제인협회 백남선 회장 등의 한인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에릭 존슨(Eric Johnson) 달라스 시장과 에디 가르시아(Eddie Garcia) 달라스 경찰국장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장학금 수여자는 △ 콜비 콜맨(Kolbi Coleman) △ 헤나 가르시아(Henna Garcia) △ 멜라니 에스파르자(Melany Esparza) △ 가브리엘라 무노즈(Gabriella Munoz) △ 카일라 잭슨(Kyla Jackson) △ 카테리나 트카축 (Kateryna Tkachuk) △ 아드리아나 다빌라(Adirana Davila)로 총 7명이다. 이들에게는 1천달러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됐다. 
김현겸 회장은 개회사에서 “달라스 한인 상공회는 현재까지 7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고, 9명의 우수 경찰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인사회는 홀세일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인구가 많아 안전이 중요하다. 달라스 경찰국이 한인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며 공공의 안전을 위해 수고하는 경찰관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 김 회장은 “한인사회와 달라스 경찰국의 유대와 연대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성래 소장은 달라스 한인 상공회가 미국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이 높다고 평하며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에디 가르시아 경찰국장은 상공회가 보여준 지속적인 도움과 한인사회의 친절에  감사를 전했다. 
 
<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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