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사회, 캐롤튼 경찰-소방국 자녀 ‘장학금 전달’

  • 캐롤튼 경찰국-소방국 자녀 6명 선정, 각 1천달러씩 지급
  • 2016년 시작, 올해로 6회째… 현재까지 총 40명 장학생 배출
  • 한인사회 위상 증진 및 주류사회와의 유대강화에 한 몫

달라스 한인사회가 지역사회 안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캐롤튼 경찰국-소방국 자녀 6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인 경제상권과 거주지가 밀집된 캐롤튼 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회적 위험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경찰과 소방관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은 한인 커뮤니티와 안전당국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한인사회 위상을 높이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평가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 해에 이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회적 위험 최일선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지역안전을 지키는 경찰과 소방관들의 자녀들을 지원하게 돼 의미를 더했다.

캐롤튼 안전당국 자녀 장학금 행사는 2016년부터 실시돼 올해로 제6회를 맞는다.

6월 4일(금) 달라스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은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달라스 한인회-달라스한인상공회가 공동주최하고,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와 한미연합회가 함께 주관했다.

장학생으로는 3명의 경찰관 자녀와 3명의 소방관 자녀 등 총 6명이 선정됐다. 장학위원회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리더십, 특별활동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장학생을 선발, 대학진학을 앞둔 4명의 예비 대학생 및 2명의 대학생에게 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캐롤튼 안전당국 자녀 장학금 행사는 2016년부터 실시돼 올해로 제6회를 맞는다. 2016명 5명으로 시작한 장학행사는 2017년 8명, 2018년 7명, 2019년 7명, 2020년 7명 등 올해까지 총 40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축하인사를 전하는 달라스한인회-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유석찬 회장.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달라스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경찰은 우리가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찾는 신뢰의 상징이고, 소방관은 우리가 위험에 빠졌을 때 가장 먼저 달려와 주는 안도의 대상”이라고 밝히며 지역안전을 지키는 경찰국과 소방국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학생들에게는 “시민안전을 수호하는 분들의 자녀인 여러분의 꿈과 미래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새로운 동력이 되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장학생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격려했다.

캐롤튼시 캐빈 화코너(Kevin W. Falcone) 시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도시를 지키기 위해 매일 지칠 줄 모르고 일하는 최초 대응자의 노고는 종종 감사의 대상이 되지만, 그들의 가족이 치르는 헌신과 희생은 눈에 띄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하며 “이 장학금은 공동체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의 가족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보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 달라스 출장소 홍성래 소장은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모범적이고도 특별한 유대관계에 찬사를 보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한국정부의 재외공관인 주 달라스 출장소 홍성래 소장도 참석해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모범적이고도 특별한 유대관계에 찬사를 보냈다.

홍성래 소장은 특히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캐롤튼 시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캐롤튼 경찰국과 소방국 관계자 여려분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한다”는 말로 안전당국에 경의를 표하는 한편 달라스 한인사회가 “한미 양국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하며 지난 6년간 이 사업을 지속해 온 달라스 한인회-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왼쪽부터) 한인상공회 김현겸 회장, 캐롤튼시 성영준 시의원, 코펠시 전영주 시의원.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달라스 한인상공회 김현겸 회장과 캐롤튼 성영준 시의원, 코펠 전영주 시의원이 동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Share:

MAGAZINE

SEMIN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