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상공회 총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을 다녀와서

Bi - vol.5 GDKACC Business Magazine

5월 22일 토요일 미주 한인상공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을 했다. 달라스한인상공회에서는 김현겸 회장과 진이 스미스 부이사장과 동행을 했다. 플로리다 올랜도시의 인근에 골프 리조트에서 진행된 행사는 인근의 대도시 조지아 애틀랜타를 비롯 주위의 도시 그리고 미 전역에서 많은 사람들의 축하객들로 붐볐다. 물론 상공회 총연의 임원진과 이사진들의 정기총회와 이사회 참석도 한부분이었다. 지역의 특색에 맞게 많은 임원을 동행한 상공회부터 소수의 지역상공회 회장 단독으로 참석하는 등 다양한 모습에 한인상공회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활동하는 만남의 장이 되었다. 아울러 몇몇 일간지를 비롯 언론들도 취재에 열을 올렸다. 이·취임식은 28대 황병구 회장의 새로운 막이 올리는 시작이었다.

사실 나는 몇번의 상공회 총연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새로운 변화에 대하여 기대감을 가지고 참석을 했다. 이·취임식 행사와 그밖의 시간에 여러 상공회 회장단과 간단한 미팅부터 다른 지역의 상공회 회장들과의 만남과 대화 그리고 언론사들과 대화와 인터뷰 등 이전 행사와는 다르게 미주 상공인들의 협력과 상공회가 하고자 하는 사업과 행사등을 의논하면서 많은 의미있는 시간들을 가졌다.

25대 중남부회장을 역임한 나는 어느정도 미주 한인상공회의 실정을 알고 있다. 미국에는 기존 통계보다 훨씬 적은 숫자의 한인 상공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 달라스한인상공회같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상공회는 많지 않다. 28대 미주총연은 이런 부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할 것 같다. 이번 참여를 통하여 대부분의 상공회로 부터 “달라스한인상공회가 롤 모델이다. 우리가 달라스상공회를 밴치 마케팅하자. 배우러 가자” 등의 의견들을 들으면서 자부심과 함께 우리 모두가 열심히 한 보람을 느꼈다. 물론 그 중심에는 김현겸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과 열정, 실력을 빼놓을 수 없으며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전직 회장들과 모든 임원들이 협력하고 봉사한 결과이고 달라스한인상공회의 역사가 오늘이 있게 한 것이다.

다른 지역의 많은 상공회들과의 대화에서 우리가 다른 것과 배워야 할부분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았다. 달라스 한인 상공회는 분명 앞서가고 있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능력과 미래의 비전이 뚜렷하고 상공회의 존재 목적에 충실하게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모습이 다른 지역 상공회와 차이점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제적 자립은 달라스한인 상공회가 풀어야 할 숙제이고 넘어여 할 산이다. 경찰 자녀 장학금 수여 행사와 엑스포를 진행하면서 달라스한인상공회는 더욱 발전 할것을 믿는다.

황병구 미주 총연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새로운 도전과 발전가운데 달라스한인상공회는 대외적으로는 미주 총연에 적극 참여하여 도우며 달라스 한인사회에서는 모든 상공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비지니스에 도움이 되는 행사와 일들을 하는 상공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달라스 한인상공회 이사장 고근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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