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무역과 투자를 유치 도울 국제 자문 위원회 발족
스타트업, 여성 사업가들을 위한 최고의 도시가 될 것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달라스 시가 직면한 몇 가지 주요 과제에 대해 달라스모닝뉴스(6월 5일 자)는 에릭 존슨 달라스 시장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에릭 존슨 달라스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된 불평등이 심화되고 경제 혼란에 신속하게 적응하기 위한 노동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높였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북텍사스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위해 교외 지역과 경쟁하는데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인터뷰 기사를 한글로 번역 정리한 것입니다.
Q :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 세계의 도시들의 경제적 약점과 취약점을 노출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렇다면 달라스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들은 무엇입니까? 또한 앞으로 닥칠 여러 문제들에 대비하기 위해 달라스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A : 다행스럽게도 달라스 경제는 매우 다양합니다. 달라스는 한 부분의 산업에 의존하지 않는 도시입니다. 물론 다른 많은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달라스의 몇몇 중요한 경제 분야들 그 중에서도 특히 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 산업들은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엄청난 타격을 받은 것이 사실입니다. 달라스에서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두 공항의 경우에도 그 교통량이 크게 줄었지요. 하지만 현재 DFW 공항은 코로나가 불러온 타격으로부터 잘 회복되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또한 우리가 이미 해결하기로 결심한 달라스의 오랜 불평등을 악화시켰습니다. 달라스 시는 계속해서 이 문제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달라스 시민들과 지역 기업들이 코로나 대 유행이 야기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회복력과 적응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몇몇 뛰어난 사업체들을 잃었고, 그것은 가슴 아픈 일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라스 지역 경제는 강합니다.
또한 미래를 내다보면, 교육과 기본적인 도시 서비스가 저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가장 필요했던 시기에 도시 서비스가 중단되었던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시의회는 허가 절차, 쓰레기 수거, 911 콜 센터 및 기타 필수 도시 서비스를 수정 보완하도록 시 관리 사무소를 계속 압박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미래를 향해 나아갈 때 광대역 접속을 확장해야 한다는 것을 이번 코로나 팬데믹이 우리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인터넷 연결은 사치가 아닙니다. 그것은 일과 교육을 위한 필수품입니다. 달라스 시는 이러한 접근성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중 학교와 어린이집 휴업은 특히 가정과 아이들에게 부담이 되었죠. 맞벌이 부모로서, 저 역시 그러한 어려움들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지 시 정부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공중 보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더 나은 계획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COVID-19가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바이러스인 것은 맞지만, 코로나가 크게 확산되기 전까지 연방 정부와 다른 보건 당국으로부터 명확한 지침을 받지 못했습니다. 저는 학교와 기업에서는 감염성 질병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플레이북이 필요하며, 개인들도 각기 보호 장비를 비축해 둘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또한 이와 같은 충격이 있을 때 경제가 얼마나 빨리 변할 수 있는지 목격했습니다. 달라스 시는 교육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주민들이 계속 발전하는 21세기 경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력한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갖출 것입니다. 달라스 시는 최근 Bloomberg Philanthropies 보조금을 받았는데, 이는 향후 우리 도시가 더 회복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안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Q : 달라스의 중소기업들은 대유행을 이겨내는데 필수적인 재정적 지원이 바닥나고 있습니다. 시는 중소기업과 그 직원들을 어떻게 더 지원할 수 있나요?
A : 달라스 시는 전염병에 대응하여 만든 시의 중소기업 연속성 기금을 통해 539개 사업체에 560만 달러의 보조금과 32개 사업체에 1백만 달러의 대출 자금을 제공했습니다. 이 자금은 주로 연 매출 1백만 달러 미만의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그중 44%는 저소득 및 중간 소득 인구 조사 계약에 속한 기업에게 돌아갔습니다. 이 기금의 도움을 받는 200개 이상의 사업체들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소유하고 있고, 시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른 방법들을 계속 검토할 것입니다. 하지만 재정적 지원의 대부분은 연방 정부나 도시에 제공되는 가용 연방 기금을 통해 이뤄질 것입니다.
또한 사업체들이 달라스 시 이외의 지역으로 벗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재산세율을 낮추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중소기업을 위해 할 수 있는 또 한 가지 최선의 방법은 주 정부로부터 COVID-19 백신을 직접 요청하고 할당받으며 FEMA로부터 지원을 받은 것입니다. 도시는 공공 보건 기관이 아니지만, 우리는 사람들에게 예방 접종을 도울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었고, 이를 통해 COVID-19의 확산이 급격하게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다시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중소기업들의 도움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는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백신을 접종하도록 노력했지만 아직 집단 면역력을 이루지는 못했죠. 중소기업들은 직원들이 예방접종을 받도록 장려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이 유행병을 완전히 종식시킬 수 있습니다.
Q : 달라스는 주택, 학교, 범죄율, 전반적인 삶의 질에 대해 오랫동안 교외 지역과 경쟁해 왔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가속화된 원격 근무 경향은 달라스가 다른 소도시들과 인재 경쟁에 직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A : 저는 그것이 달라스의 실존적 도전이라고 봅니다.
달라스의 기업의 주변 도시로 이전을 하거나 사업체들과 주민들이 교외로 떠나는 것을 보게 된다면, 우리는 도시는 잃게 될 것입니다. 시는 과세 기반을 잃을 것이고 이것은 시가 주민들이 갖는 부담을 줄일 수 없게 되거나 혹은 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또한 우수한 인재들을 잃기 때문에 향후 더 많은 사업을 유치하는 것은 더 어려워질 것이 자명하죠. 분명히 말하자면, 달라스 시는 엄청난 자산을 가지고 있고 기업들이 만족할 만한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유행 전, 시는 주요 사업체들을 위한 사무실 확장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몇몇 회사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달라스 시는 최근 이웃 도시들과 경쟁하는데 매우 중요한 새로운 종합 경제 개발 정책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정책은 달라스 시를 마케팅하고 성장시키는 것을 돕기 위한 새로운 경제 개발 회사의 설립을 요구하는데, 그것은 오래전부터 우리 시에 필요했던 일입니다.
새로운 정책에는 혁신과 기업가 정신에 대한 태스크 포스의 권고 사항도 포함되었다. 달라스는 이미 스타트업과 기업가들에게 훌륭한 도시이지만, 실리콘 밸리, 뉴욕, 오스틴 및 마이애미와 등과도 협력 방안을 찾을 예정입니다. 저는 또한 달라스가 여성 사업가들에게 있어 논란의 여지가 없는 최고의 도시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향후 달라스는 세계적인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많은 측면에서 달라스는 이미 국제적인 도시입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네 번째로 큰 경제 엔진으로서 우리는 훨씬 더 중요한 국제적 역할을 해야만 합니다. COVID-19가 강타하기 직전에, 저는 5명의 달라스 지도자로 구성된 국제 자문 위원회를 구성했는데, 이 팀원들은 이전에 미국 대사의 직위를 가지고 있었어요. 저는 이들에게 다른 나라들과 그들의 도시들을 외교적으로 참여시키고, 국제 관광을 증가시키고, 달라스에 무역 사무소를 열도록 격려하는 것을 포함하여 해외 무역과 투자를 유치하도록 도울 전략을 개발하라고 요청했습니다.
도시 차원에서도 경쟁자들을 능가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더 많겠죠. 달라스 대학, UNT-Dallas, SMU 등과 같은 고등 교육 기관들 및 비영리 기관들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인재 기반을 키워야 합니다. 인프라, 쓰레기 수거 및 허가와 같은 기본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도 중요한 이슈입니다. 또한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달라스의 재산세율을 낮춰야 하며 폭력 범죄와도 싸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민들은 그들의 비즈니스가 번창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안전함을 느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달라스가 타 도시와 경쟁하고 이기는 방법이죠. 우리는 달라스 교외의 도시들이 더 이상 배드 타운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달라스가 북텍사스 지역을 움직이는 엔진으로 남도록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