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 미국 개최 위한 유치전 ‘치열’ … “4개 도시 각축”

뉴욕, 달라스, 오렌지카운티, 애틀란타 네 곳에서 유치 희망

2023년 세계한상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미국 도시들의 경합이 치열하다.

한상대회 유치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달라스 외에도 뉴욕과 애틀란타, 로스 앤젤레스가 유치경쟁에 뛰어들었다.

각 도시는 미국을 대표하는 대도시다. 뉴욕은 세계 경제 수도로 전세계 경제흐름을 이끄는 명실상부 경제도시로 경제산업 인프라 뿐만 아니라 접근성까지 뛰어나 한상대회를 개최하기 적합한 도시라고 평가 받는다.

한상대회 개최를 희망하는 애틀란타 역시 한국과 직항노선을 가진 동남부 최대 도시다. 델타 항공 본사가 위치, 미 전역 델타항공망 거점으로 미국 어느 곳에서 출발해도 애틀란타로 접근하기 용이하다. 이 밖에도 올림픽을 개최한 경험이 있는 만큼 대규모 컨벤션 센터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세번째로 큰 규모의 한인사회가 형성된 지역이다. 애틀란타에는 현대-기아 자동차 미주공장을 포함해 인근 동남부 지역에 한인기업체들이 많아 한상대회 개최에 적합하다.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도 세계한상대회 유치전에 합류했다. 로스앤젤레스는 두말이 필요없는 전세계 최대 한인타운이 형성된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시다. 한국과 접근성이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을 뿐만 아니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에서 자체적으로 비즈니스 엑스포를 진행해 온 경험이 있다. 한국 기업체들 뿐만 아니라 한인이 운영하는 대형기업들이 소재하고 있어 한상대회 유치시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주 4개 도시 한인상공회의소가 한상대회 유치를 희망하며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외동포재단은 내년부터 제안서를 제출한 도시를 순회, 실사한 뒤 최종 개최지를 결정한 예정이다.

한편, 미국 외 도시에서도 세계한상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력한 후보 국가로 현재 중국이 거론되고 있으며 미국 4개 도시 중 하나가 결정되면 중국과 최종 경쟁하게 될 가능성도 높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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