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상공회 “로얄 레인 일대 ‘코리안 타운’ 지정 승인 받을 것”

달라스 한인상공회 2022년 신년총회 … “코리안타운 승인 및 세계한상대회 유치 관련 2022년 사업계획 발표”

달라스 한인상공회(회장 김현겸)가 달라스 한인상가 밀집지역인 로얄레인 일대에 대한 ‘코리아 타운’ 지정 공식 승인을 올해안에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한인 인구는 인구조사 결과 186만여명이지만 실 거주자는 250만여명으로 추정된다. 미주 한인들은 미국 전역에 퍼져 살고 있고 한인들이 집중된 지역을 코리아 타운이라 부른다. 하지만 주정부나 지방자치 단체 차원에서 ‘코리아 타운’이라고 공식화 한 곳은 LA와 뉴욕 등 대도시 몇개에 불과하다.

달라스는 최근 몇 년 동안 한인인구가 급증했다. 2008년 캐롤튼에 대형 한인마트가 들어선 이후 한인인구는 급격히 증가했지만 전통적으로 달라스 로얄레인을 중심으로 ‘한인타운’이라 불려왔다. 달라스 주요 언론에서도 로얄레인 인근지역을 언급할 때 ‘코리아 타운’이라 말할 정도로 이미 로얄레인이 한인타운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따라서 로얄레인과 루나 로드가 만나는 지역부터 헤리하인즈 블리바드까지 이어지는 한인상가 밀집지역을 ‘코리아 타운’이라 명명하자는 움직임은 전혀 새로운 일이 아니다.

달라스 한인상공회는 과거 존 리 회장이 역임하던 시기부터 해당 지역을 코리아 타운으로 지정하자고 주장해왔고 행정당국과 조율을 시작했다. 특정 지역에 대해 특정 소수민족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명명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달라스 한인상공회는 ‘코리아타운’ 지명을 위한 일에 착수했던 것.

달라스 한인상공회는 현 김현겸 회장 체재로 들어서면서 ‘코리아 타운’ 지정과 관련, 행정당국과 지속적인 미팅 및 현실적으로 필요한 업무를 수행했다. 김현겸 회장은 이와 관련, 18일(화) 열린 신년총회에서 “상공회장 임기가 끝나는 올해 안으로 달라스 시당국의 ‘코리아 타운’ 지명과 관련, 최종승인을 받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달라스 한인 상공회는 또 다음달 세계한상대회 미국유치와 관련, 재외동포재단의 달라스 실사방문이 예정되어 있음을 공개하고 달라스가 세계 한상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달라스 한인상공회 2022년 신년 총회에는 상공회원 및 전직 회장단을 포함해 달라스 한인회 유 성 회장과 주휴스턴총영사관 달라스출장소 홍성래 소장, 달라스 경찰국 김은섭 홍보관, 오스틴 한인상공회 조성래 전 회장,  하청일 전 예총회장, 한미은행 강석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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