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망중소기업 미주시장 진출 ‘파란불’

달라스 포함 7개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한국 ICT 융합협회와 상호양해각서 체결

 

한국의 유망중소기업의 미국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달라스 한인상공회를 포함해 훼잇빌, 라스베가스, 애틀란타-조지아, 워싱턴주, 산타클라라, 오렌지 카운티 등 7개 한인상공회의소는 한국시간으로 14일(목)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 ICT융합협회와 상호양해각서를 체결, 한국 IT기업의 미국진출 조력자가 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한국 IT기술력을 선도하는 한국 ICT 융합협회 소속 8개 중소기업은 이번 MOU 체결로 북미시장 진출의 출발선에 서게 됐다.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 방호열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문서화 된 이후 한국중소기업의 미국진출을 지원하는 7개 한인상공회의소의 비즈니스 전문가를 초빙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7개 한인상공회의소는 미국에서의 투자유치 및 엑스포 참석, 시장조사를 포함해 바이어와 셀러의 1:1 매칭 프로그램 등 미국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충분한 배경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기업이 미국에 진출할 경우 법인을 설립하는 문제부터 회계보고 등 제품 판매에 앞서 진행해야 할 정부관련 업무들이 산적해있다. 따라서 미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며 충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보한 7개 한인상공회의소가 해당업무에서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이 밖에도 미국 시장조사 이후 진행되야 할 전략적 마케팅을 위해 웹사이트를 통한 중소기업제품의 상시 소개 및 전문 쇼룸을 통한 네이션와이드 마케팅도 협조할 예정이다.

여기에 미주 전역 78개 챕터가 모인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협력도 가능해 한국 유망중소기업들의 미주시장 진출이 희망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8개 한국기업 대표 및 7개 미주한인상공회소 회장단 ‘기대감 표출’

 

한국 ICT 융합협회의 백양순 회장은 “한국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미주 지역 7개 한인상공회와 협약을 맺음으로써 한국의 유망중소기업들의 글로벌화에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면서 “오는 11월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에서 다양한 컨테츠의 컨퍼런스를 마련하겠다.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한국기업이 전세계로 진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 방호열 회장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황병구 총회장의 축하인사를 대신 전했다. 황병구 회장은 서면 인사를 통해 “오늘 맺은 인연으로 한국의 유망중소기업의 미국진출을 7개 지역 한인상공회의소의 네트워크를 통해 같이 협업하고 2023년 미주에서 개최하는 한상대회에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동참해 미국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달라스 한인상공회의 김현겸 회장은 “(미주한상은) 지역내 한인상공인뿐만 아니라 한국의 유망기업의 진출을 돕는 자원봉사단체다. 지난 일주일 동안 미주진출을 희망한 중소기업들과 만났고 이들 모두 북미 시장 진출에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참석한 6개 지역 한인상공회의소의 회장단 역시 상호양해각서를 통한 양자간 협력을 문서화 한 것에 대해 축하와 기대를 전했다.

내년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결정된 오렌지카운티의 노상일 상공회장은 “(한국방문중) 양해각서 체결에 참여한 기업체 대표들을 만나 내년 한상대회에 대해 소개하며 한국의 첨단분야 및 IT 기업들이 많이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면서 유망중소기업들의 미국진출의 성공을 위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애틀란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 썬 박 회장도 “한국의 중소기업이 미국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미국에서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 박용국 회장은 “한국기업의 기술력은 절대 뒤쳐지지 않는다”며 미국진출의 성공을 예측했다. 박 회장은 다만 “미국진출에 어려운점이 될 수 있는 문화적 차이를 포함한 기타 다른 점들만 보완하면 될 것이며, 우리 한인상공회가 돕겠다”고 말했다.

라스베가스 한인상공회의 지니 팀 회장과 노스캐롤라이나 훼잇빌 한인상공회의소의 김미경 회장도 “8개 회사들과 좋은 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하면서 한국기업의 미국진출을 위해 조력할 의지를 보였다.

 

 

4월 14일(한국시간)에 상호양해각서를 체결한 한국 ICT 융합협회 소속 8개 기업체와 미주지역 7개 한인상공회의소. 

 

한국 ICT융합협회 백양순 회장(사진왼쪽)이 달라스 한인상공회의 김현겸 회장에게 융합협회가 선정한 기업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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