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한인상공회의소, 내년 세계한상대회 주관기관으로

내년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 주관기관이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황병구)에서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로 바뀌었다.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는 지난 10월 31일 열린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4월 6일 서울 여의도 글래도호텔에서 개최한 회의에서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를 주관기관으로 결정했다.

이어 4월 29일에는 내년도 세계한상대회를 공동 주관하는 재외동포재단,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매경신문사가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애너하임 웨스틴호텔에서 내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하지만 6개월 후 열린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를 주관기관에서 빼고, 대신 OC한인상공회의소를 주관기관으로 변경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계한상대회는 그동안 ‘재외동포경제단체’를 ‘주최기관’으로, 재외동포재단과 매경신문사, 한상대회를 개최하는 지역자치단체를 ‘주관기관’으로 해서 치러왔다.

11월1일부터 3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제20차 세계한상대회도 주최는 재외동포경제단체, 주관은 재외동포재단, 매경신문사, 울산광역시였다.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는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사업이사, 역대 한상대회 대회장들, 그리고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하는 30여 재외동포경제단체 대표들로 구성돼 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도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황병구 회장에 따르면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내년도 세계한상대회 ‘주최기관’을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재외동포경제단체’로 하는 것으로, 주관단체는 재외동포재단, 매경신문사, OC한인상공회의소로 논의해 결정했다. 황병구 회장은 내년도 세계한상대회 조직위원장은 계속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운영위에서는 또 내년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으로 하기환 LA 한남체인 회장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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