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상의 조직위원회 중소기업중앙회 실무회의
“한국 중소기업 참여 독려해달라”
내년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를 위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총회장 황병구, 이하 미주총연)가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한국의 우수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내년 21차 세계한상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황병구) 내 기업유치위원회를 이끄는 김현겸 위원장은 7일(한국시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 한상대회와 관련한 세부사항을 설명하는 실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중앙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협동조합들을 비롯해 각종 협회들을 회원으로 둔 이익단체로 중소기업의 이익을 대변하고 제도 및 정책을 정부에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유치위원회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실무회의에서 한국 중소기업이 바이어들과 일회성 만남이 아닌 실질적 거래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과 준비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김현겸 위원장은 “셀러와 바이어간의 1:1 미팅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한 지속적 네트워크로 한국기업들이 북미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우수 기업들을 추천, 한상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미국을 휩쓸고 있는 K-문화 관련 컨텐츠를 생산 및 판매 기업들에게 한상대회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기존의 한상대회와 달리 한국의 문화컨텐츠가 성공적 비즈니스로 재탄생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주총연 조직위원회 소속 분과별 위원장들은 7일(한국시간) 수원시와 경기도청을 비롯해 광주시, 국회, 서울시 등을 방문해 내년 한상대회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며 지자체 뿐만 아니라 기업관련 기관 및 단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내고 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