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구 전 미주한상총연 회장, “내년 한상대회는 한인상공회의소 위상 강화 기회”

강승구 회장

“제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직을 물려줄 때 지역상공회의소 수가 77개였습니다. 67개 챕터에서 10개 챕터를 더 늘렸어요. 지금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12월 20일 버클리대학 인근 한국 음식점에서 만난 강승구 회장의 소개다. 강승구 회장은 2015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2년간 제25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을 맡았다. 현재의 황병구 총회장은 제28대 회장이다.

강승구 회장이 지난 11월 울산에서 열린 2022 세계한상대회에 참여했다.

강 회장 재임 당시 인준한 상공회의소는 랄리, 중가주, 앨라배마, 아리조나, 중부플로리다, 실리콘밸리, 페닌슐라, 빅토빌한인상공회의소 등이다.

강 회장은 이렇게 소개하며, “내년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에는 각 지역 한인상공회의소들이 활발하게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2017년 재일본한국상공회의소와 MOU를 맺었다.

내년 세계한상대회는 해외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한상대회다. 그동안 한국 지역을 돌며 개최되다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를 유치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황병구)와 오렌지카운티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가 주최 주관을 맡았다.

울산에서 열린 전국장애인대회

“내년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의 위상을 높이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각 지역 한인상공회의소들이 현지 주류사회 상공회의소 인사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한상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강 회장은 “내년 한상대회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 챕터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또 지역 챕터의 조직화 및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총회장으로 재임 중이던 2016년 10월 미주한상총연 35명이 하노이를 방문해 주류사회 인사들로 구성된 베트남상공회의소도 방문 교류했다”면서, “한인상공회의소가 해외와도 적극적으로 네트워킹을 하고, 또 내년 한상대회에도 참여시키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총회장 재임 당시 총연의 글로벌화를 위해 재일본한국상공회의소(회장 김광일), 가나가와상공회의소(요코하마 소재)와 MOU를 맺고 매년 상호방문 등 인적교류도 해왔다”면서, “미주한상총연 회원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해외교류활동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회장은 “미주한상총연이 내년 세계한상대회 행사를 세심하게 준비해야 하지만, 특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은 미주 각 지역 챕터의 활성화 및 조직화”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미주한상총연 내의 조직위원회의 활성화가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Korea America Consulting Group를 경영하고 있는 강 회장은 2017년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30대 회장, 2018년부터 현재까지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2022년 5월부터 지금까지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부회장, 2022년 6월부터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시장 및 캘리포니아 주지사 표창, 미국 대통령 봉사상 2회 수상했으며, 경남 고성군과 창원시 홍보대사, 대전시 의료관광 홍보대사를 각기 역임했다.

월드코리안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