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파커 상원의원 “달라스 한인 상공회는 달라스 한인 커뮤니티의 중요한 옹호자”

지난 13일(목) 텍사스 주하원 문화, 레크리에이션 및 관광위원회 (Culture, Recreation and Tourism Committee)는 라파엘 엔치아 주하원의원이 발의안 결의안에 대한 청문회에서 달라스 한인상공회의소 박영남 상임고문이 달라스 한인타운 공식지정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텍사스 하원에 이어 상원에도 발의된 달라스 한인타운 결의안 … 텍사스 주의회 상하원 동시 발의

달라스 한인타운 공식지정 결의안이 하원에 발의된 데 이어 텍사스 주의회 텐 파커 상원의원도 같은 내용의 결의안( S.C.R. No. 31)을 지난 3월 발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목) 텍사스 주하원 문화, 레크리에이션 및 관광위원회 (Culture, Recreation and Tourism Committee)는 라파엘 엔치아 주하원의원이 발의안 결의안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한 바 있다. 텍사스 주의회가 한국과 관련한 결의안을 상원과 하원이 동시 발의, 결의안을 채택한 경우는 한미동맹 70주년 결의안이 최초다.

달라스 한인타운 공식 지정 결의안도 하원과 상원에서 동시 발의됨으로서 한미동맹 70주년 결의안 이후 두번째로 텍사스 주의회에서 한인사회 및 한국과 관련한 결의안의 상하원 동시 채택이라는 역사를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

텐 파커 의원은 플라워마운드를 포함한 디스트릭 12 지역구 상원의원으로 “1월 13일은 1903년 1월 13일 최초의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에 도착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미주 한인의 날로 기념한다. 그리고 1976년에 설립된 달라스 한인 상공회의소는 달라스의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중요한 옹호자”라고 밝혔다.

이어 “40년전부터 로얄레인과 해리하인즈 블리바드 인근에 거주하던 한인 텍사스인들이 사업을 시작해 한인상권을 형성했고 이후 이 지역은 한국 도소매 센터로 탈바꿈했다”면서 달라스 한인타운 공식지정과 관련해 “로열레인은 한국문화의 쇼케이스로 한인사회의 번영을 보여주고 이 지역에 거주하고 일하는 사람들과 모든 텍사스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자부심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커 의원은 결의안에서 “텍사스 주의회에 대한 코리아 타운 지정은 미국 남부에서 가장 큰 한인커뮤니티 중 하나에 대한 정당한 인정”이라고 강조하면서 “한인커뮤니티가 달라스 뿐만 아니라 주 전체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의 중요한 공헌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파커 의원은 “텍사스주 제 88대 입법부는 달라스 로열레인과 헤리하인즈 블리바드 교차로에서 로열레인과 루나로드 교차로까지 지역을 코리아 타운 달라스로 지정한다. 더 나아가 정부법 391.003(e)항의 조항에 따라 이 지정은 이 결의안이 입법부에 의해 최종적으로 통과된 날로부터 10주년이 될 때까지 유효하다”고 적었다.

안미향 기자 | Tex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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